통일·노동문제등 주제로|기독교방송 8.15 대 토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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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기독교방송은 8월중 4회에 걸쳐(4·11·18·25일) 기독교회관 강당에서 8·15해방 44주년 특집 대토론회를 갖는다.
4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되는 대토론회는 제l분과가 「군사문화의 청산과 한국의 민주주의」, 제2분과가 「분단현실과 남북한의 통일방안」을 토론한다.
제3분과는 「한반도 전략과 민족자주운동」, 제4분과는 「한국 노동운동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하고있다.
군사정권으로 인한 우리사회의 정치현실과 이에 대한 국민의 민주의식, 남북한 동질성 회복과 바람직한 통일방안, 미국이 한반도를 어떻게 보고 있으며 80년대 후반 국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미운동의 배경등이 논의된다.
발제자는 김태일 교수 (상명여대)·박종화 교수 (한신대)·강정규 교수 (동국대)·전기호 교수 (경희대) 등이다.
토론내용은 8월6일부터 27일사이 매주 일요일 밤11시부터 새벽1시까지 현재의 라디오 공청회를 확대하여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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