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외 동포 대상|재부 증권 발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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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서울=내외】북한은 오는 8월1일부터 약 8개월간에 걸쳐 경제 건설에 필요한 재정을 확ㅊ ㅣ 위해 「재부 증권」을 발행키로 했다고 19일 평양 방송이 밝혔다.
북한 정권 창립이후 최초인 이 증권은 해외 친북 동포 및 북송 교포들을 대상으로 발행되는 것인데 이와 관련해 평양 방송은 『해외 동포들과 귀국 공민들이 재부증권 구입 사업을 통하여 조국의 부강을 위한 산업 건설에 협력했다는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게 될 것이며 조국에 살고있는 가족, 친척들과의 송금상 불편을 덜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증권은 「대성은행」에서 발행하며 북한 주민들 사이에서만 양도 및 상속이 가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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