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 귀가 길 행인위협 돈 뺏은 10대 2명 영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3면

서울 노량진경찰서는 17일 용돈마련을 위해 새벽길 행인을 흉기로 위협, 현금 9만5천원을 빼앗은 최 모 군(19·서울독산1동) 등 10대 가출소년 2명을 특수강도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최 군 등은 16일 새벽 1시30분쯤 서울 신길 3동 건영 아파트 앞길에서 길을 가던 강택수씨 (47·운전사·서울 신길 3동355) 의 앞길을 타고있던 자전거로 가로막고 금품을 요구하다 강씨가 달아나자 30여m쯤 뒤 쫒아 가 흉기로 위협, 현금 9만5천 원이 든 강씨의 점퍼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