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우주인 모집 광고|1만명 몰려 대 성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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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소련은 오는 91년 실시할 소녀 합동 우주 탐사 계획의 비용을 이 계획의 방영권 판매와 광고 사업 수익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최근 보도.
이 신문은 영국 최초의 우주인을 소련 우주선 소유즈호에 태워 우주로 쏘아 올리는 미르 우주 탐사 계획의 비용이 우주선 좌석 판매 등 상업 활동을 통해 전액 조달될 것이라고 보도하고 최근 사치사가 영국의 신문들에 게재한 『우주인 구함, 무경험자 환영』이란 광고에 1만여명의 남녀가 응모했다고 공개.
이 신문은 소련의 광고 작전이 성공할 경우 우주 로킷의 옆구리에 청량음료나 치즈 버거 광고가 붙게될 것이며 운동화가 우주인용 공식 신발류로 선전될 것이라고 추측.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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