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커의 안식처 남체 바자르…히말라야가 부른다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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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2호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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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드샷 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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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3440m 지점에 자리잡은 남체 바자르(Namche Bazar). 시장이란 뜻의 바자르란 명칭에서 보듯, 이곳은 네팔과 티베트의 교역 장소였다. 이젠 히말라야 트레커와 원정대에게 고소 적응을 위한 안식처이자 장비 보충지가 됐다. 셰르파의 마을이기도 하다. 옛 시장 모습은 보기 힘들지만 곳곳에서 “얼마요, 하나 더 살테니 깎읍시다” “이 정도면 밑지고 드리는 거죠”라는 흥정은 진행형이다. 맞은편 콩데(6187m)를 뒤로 하고 이곳을 지나면 히말라야의 품에 깊숙이 안기게 된다.

남체(네팔)=김홍준 기자 rim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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