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조총련 문제로 민단 간부 사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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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와 역사적 화해를 추진했다가 내부 반발로 내홍을 겪었던 재일본대한민국민단(민단)의 부단장 5명 중 3명이 사임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4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사임한 민단 간부는 김군부 부단장 등 3명이다. 민단 측은 사임 이유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지난 5월 총련과의 화해가 백지화되는 등 혼선을 겪은 데 따른 지도부 책임을 묻고, 더 이상의 내홍 확대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라는 것이 대체적 관측이다.

[도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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