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장의 무질서가 갈수록 기승을 부리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
최근 아마는 물론 프로 경기까지 판정을 둘러싼 시비가 연일 끊이지 않고 있으며 이로 인한 불상사가 거듭되고 있으나 축구 협회는 불 구경하듯.
툭하면 감독이나 코치가 그라운드에 뛰어들어 심판들에게 삿대질하고 심지어 멱살까지 잡는 추태를 부리고 있으며 흔히 선수들도 가세하는 형국.
이 같은 무질서가 난무하고 있는 것은 심판들의 자질 부족, 그리고 지도자나 선수들의 지나친 승부 의식 때문. 축구 협회는 4일과 6일 회의를 잇따라 열어 퇴장 당할 경우 3게임 출장 정지 등 경기 규칙을 엄격히 적용키로 하고 외국 심판 도입 등을 검토했지만 실효성은 두고 볼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