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래 재주」가 곰보다 "한수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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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태평양이 잠실원정경기에서 OB에 3전승을 올리고 4위자리를 굳게 지켰다.
전낱 OB에 5-2로 역전승을 거둔 태평양은 25일 경기에서도 8안타로 8점읕 뽑으며 14안타의 OB에 8-6 역전승을 장식했다.
태평양은 8회까지 OB에 6-2로 뒤져 패색이 짙었으나 9회초 10명의 타자가 나와 4번 김동기(김동기) 의 결승 2타점2루타등 4안타와 4구3개, 그리고 적실과 폭투 각1개로 6점을 따내 대역전승을 기록했다.
태평양은 3연전제 시작후 첫3연승을 기록하며 26승3무28패로 5위 MBC에 1게임차로 앞섰고 공동2위인 삼성·빙그레에는 5게임반차로 승차를 좁혔다.
OB는 계형철 (계형철) 이진 (이진·7회) 김동현(김동현·9회)등 3명의 투수를 내세웠으나 5명의 투수로 총력전을 편 태평양의 불같은 타선에 무릎을 꿇었다.
한편 롯데-삼성 (부산) 해태-빙그레(광주)의 25일 경기는 강우로 무기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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