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맹 퇴치 공로상|「세종대왕상」창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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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파리에서 열리고 있는 제1백31차 유네스코 집행위원회는 21일(현지시간)우리정부가 문맹퇴치 공로상으로 제의한 세종대왕상 창설안을 만장 일치로 채택했다고 외무부가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매년 9월8일 문맹 퇴치의 날에 세계적으로 문맹 퇴치 사업에 공이 많은 사람, 또는 단체에 부상 3만 달러와 함께 시상을 하게된다.
수상자 선발은 유네스코 사무 총장이 위촉한 국적이 다른 5명 이상의 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맡게되며 추천 마감일은 매년 6월30일이다.
유네스코에는 현재 소련의 그룹 스카야상을 비롯, 4개의 문맹 퇴치상이 있으며 상금은 5천∼1만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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