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소기업 자금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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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인천지역 중소기업체들이 극심한 자금난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시가 관내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30억원의 자금을 확보, 업체당 8천만원 범위내에서 융자키로 하고 신청을 접수한 결과 90개업체에서 확보자금의 2배가 넘는 66억9천만원이 신청됐다.
이갈은 신청규모는 지난해의 66개사, 31억5천만원에 비해 업체는 38%인 25개사, 신청액은 1백12%인 35억4천만원이나 늘어난 것이며 시가 당초 계획했던 융자지원액보다 1백28%인 36억9천만원이나 높은 것이다.
시는 곧 육성자금 지원심의위원회를 열어 육성자금 지원대상업체와 지원액을 결정, 6월중순께 융자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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