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분규 장기화될 조짐|3일째 조업중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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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장승포=허상천기자】대우조선이 근로자분신자살과 31일 7차임금협상결렬로 정상조업이 3일째 중단돼 분규가 장기화될 조짐이다.
근로자1만여명은 1일 오전8시 정상출근했으나 작업장별로 사후대책을 논의하거나 일부근로자들이 곧장 퇴근해버려 정상조업이되지 않았다.
회사측은 29일 이상모씨(20·용접공)의 분신자살후 근로자들이 30일부터 작업거부등으로 조업이 중단되자 설득에 나서고 있으나 회사측의 임금동결방침으로 근로자들이 반발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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