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환감독 미소 되찾았다.|곰 5연승 재주부려...삼성은 4연패|계형철 올 첫승…김동기 첫고배|해태-태평양은 연장 12회 5-5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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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OB와 삼성이 시즌 최다연승과 연패로 명암이 엇갈렸다.
최하위의 부진에서 벗어난 OB는 31일의 잠실경기에서 삼성을 4-1로 연파, 올시즌 첫 5연승을 올렸고 삼성은 올시즌 최다 4연패를 기록했다.
36세의 프로야구 최고참투수인 OB선발 계형철(계형철)은 6과 3분의 2이닝을 던지며 28명의 삼성타자를 5안타1실점으로 막아 시즌 첫승을 따냈고 7회 구원등판한 신인 이진 (이진)은 두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8게임에서 5연승을 기록했던 삼성선발 김훈기(김훈기) 는 4회말 안타와 4구 각2개를 내주고 4실점, 5연승후 첫 고배를 들었다.
삼성은 4회 노장 권영호 (권영호) 까지 투입했으나 타선의 뒷받침이 없어 패배했다.
OB는 대삼성전에서 작년 후기 포함, 7연패후 3연승을 거두고 5위 MBC에 2게임차로 추격,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부산경기에서는 MBC가 장·단11안타로 롯데에 7-1로 낙승, 3연패후 1승을 보탰다.
광주경기는 해태와 태평양이 4시간10분에 걸친 연장12회전에도 불구, 5-5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31일경기
◆잠실
◆부산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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