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미군기지 이전 조속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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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더 버시바우 주한 미국대사는 23일 윤광웅 국방부 장관을 만나 주한미군 반환기지에 대한 환경오염 치유 협상의 조속한 매듭을 요청했다. 버시바우 대사는 이날 국방부를 방문해 윤 장관에게 "반환기지의 환경오염 치유를 위해 주한미군은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주한 미군기지 이전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 "우리 정부가 범정부 차원에서 해결책을 모색하고 있으며 동맹정신에 따라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전시작전통제권 한국군 환수와 관련, 올해 한.미연례안보협의회의(SCM)까지 로드맵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실무진 사이에 협의가 원만히 진행되고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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