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무역협상 곧 결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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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워싱턴=연합】미국의 우선협상대상국(PFC) 지정을 앞두고 워싱턴에서 진행되고 있는 한미무역실무 협상은 당초 예정된 이틀 간 일정을 훨씬 넘겨 17일까지 계속될 듯 하다.
실무협상의 한 한국 측 대표는 미 측이 요구하는 한국의 무역장벽철폐 또는 완화문제에 관해 쌍방이『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려는 자세를 갖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금명간 협상의 결론이 날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일(16일)도 협상이 계속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17일까지 계속 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금명간 나올「협상의 결론」이 불공정 무역관행에 따른 미국의 「우선협상대상국」 지정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시키는 결과를 가져올지 여부는 아직 확실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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