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만 넘기면" 기대

○…이철규군 사체에서 플랑크톤이 검출 돼 익사한 것으로 판명되자 민정당은 안도하며 느긋해하는 분위기.
박준규 대표위원은 15일 오전 기자들과 만나『과학적 판단자체를 선입견을 갖고 대하거나 여전히 주관적 판단을 고집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며『마음을 비우고 대해줬으면 한다』 고 피력.
이종찬 사무총장도 재야운동권에서 정밀부검결과를 받아들이지 않는데 대해『국민전체의 의식이 중요하지 일부 광주시민의 생각이 전체를 대변할 순 없는 것』이라고 일축.
그럼에도 재야·학생의 항의시위가 쉽게 그칠 것 같지 않아 한편으론 걱정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데 박대표는『조야가 모두 자제하고 있어 이 고비만 넘기면 폭넓은 민주발전이 이룩될 것』이라고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