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잘못 열린 엘리베이터…초등생 아래로 떨어져 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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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 픽사베이]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합니다. [사진 픽사베이]

18일 오후 4시께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의 한 상가 건물 1층에서 초등학생이 엘리베이터 통로로 떨어져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초등학생인 A군(12)이 무릎에 찰과상을 입고 근처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엘리베이터가 고장 때문에 층 높이에 맞게 제대로 정차하지 않은 상태였다”며 “이를 알지 못한 A군이 문이 열리자 발을 내디뎠다가 통로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A군은 1.2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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