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잡지 창간호 93년사』 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9면

한국 잡지의 창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한국잡지 창간호 93년사』가 10∼20일 신세계백화점 주최로 본점 이벤트 홀에서 열리고 있다.
이곳에 전시중인 잡지는 한국 최초의 잡지로 1896년 창간된 계간지 「침묵회 회보」를 비롯, 올해 창간된 문학잡지등을 망라해 총 1천여점.
개학기로 지칭되는 1910년 이전의 잡지로는 한국최초의 근대적 잡지 「소년」을 비롯, 「대조선독립협회 회보」 「대통보」등 40여종이 전시중이며 1910∼1919년 (무단정치시대) 발행잡지는 「청춘」 「태서문예신보」 「여자계」등 50여종.
1920∼1937년의 것으로는 「개벽」「문장」「백합」 「새동무」등 2백여종, 1938∼1945년 잡지로는 「춘추」 「조광」 「삼천리」등 70여종이 전시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