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탐험대 3주에 걸쳐 완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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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하얀 침묵의 땅 시베리아. 최근 3명으로 구성된 이탈리아 탐험대 「시베리아89」가 순록이 끄는 18대의 썰매를 타고 시베리아에서 가장 추운지역인 야쿠츠크∼오미야콘 코스를 3주간에 걸쳐 완주했다. 섭씨 영하 50도의 혹한에서 1천km이상 강행된 이번 탐험은 이탈리아 생존 탐험학교 설립자이며 언론인이자 탐험가인 「야체크·팔키에비츠」씨의 주도로 이루어졌다. 중앙일보사는 이번 탐험에 동행한 소련 노보스티통신사의 「이고르·미할레프」사진기자의 기록사진을 긴급 입수,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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