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한국신 봇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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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한국 남자수영의 간판스타 권상원 (공주사대) 이 자유형 1백m에서 1년만에 또 한국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권은 27일 대구 두류 수영장에서 벌어진 제44회 전국 수영대회 2일째 남대 자유형 1백m 결승에서 53초84로 역영, 지난해 전국 체전에서 자신이 세운 한국 최고기록 (54초 17) 을 0조33 앞당겼다.
또 국가대표 지상준 (충북 금천고)은 남고 배영 50m 예선에서 28초54(종전 28초79)를, 김태형(경기고)은 남고 평영 50m예선에서 31초14(종전 31초17) 를 각각 기록, 나란히 한국 신기록을 세워 유망주로 떠올랐다.
88올림픽 대표였던 심민(한체대) 도 남대 평영 50m예선에서 30초52로 한국 신기록 (종전 31초17)을 수립했다.
그밖에도 남대 50m 배영 결승에서 김찬섭 (한체대) 이 28초22 (종전 28초79), 여고 평영 50m결승에서 박성원 (수피아 여고) 이 34초37(종전 34초48) 을 각각 마크,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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