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총재 방미|부시 면담 등 어려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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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워싱턴=연합】김대중 평민당 총재의 특사는 김 총재의 6월 중 미국 방문을 추진하기 위해 워싱턴을 방문, 여러 관계자들을 만나 이 문제를 협의했으나 호의적인 반응을 얻지 못한 것으로 21일 알려졌다.
워싱턴의 소식통들은 권노갑 의원이 지난 9∼20일 워싱턴·뉴욕·보스턴에서 미 행정관리·의회관계자·로비이스트·학계인사들을 접촉하면서 김 총재의「부시」대통령 면담, 내셔널프레스클럽 연설, 각계 지도자들과의 면담문제를 알아보았으나「부시」대통령과의 면담이 어려운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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