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투기 억제| 과감히 개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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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정부는 부동산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재산보유세 강화, 토지공개념 도입확대, 과표현실화등 근원적인 제도개선을 강력히 추진할 계획이다.
이규성 재무부장관은 19일 오전 고려대 총동창회가 마련한 조찬강연회에서 이 같이 밝히고 『부동산 투기는 어떠한 일이 있어도 척결하고야 말겠다는 정부의 결연한 의지를 국민이 믿을 수 있을 때까지 정책을 실천에 옮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이장관은 종합토지세제가 90년부터 시행되도록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것이며, 금융자산소득의 종합과세 등을 주요내용으로하는 2단계 세제개편을 90년 초에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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