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영 아파트 상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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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울시는 11일 현재 감정가 이하로는 팔 수 없도록 돼있는 시영 아파트 내 상가의 매각 촉진을 위해 감정가에 관계없이 자유경쟁입찰 원칙에 따라 매각키로 했다.
시의 이 같은 방침은 앞으로 시영아파트 건립·관리업무가 서울시 도시 개발공사로 넘겨지게 된데 맞춘 것으로 일반 민간아파트 상가처럼 수요·공급 원칙에 따라 매각한다는 것이다.
시는 이 같은 방침변경으로 특히 현재 현실성 없는 분양가격 (평당2백만∼3백만 원) 때문에 팔리지 않고 있는 일부상가는 감정가보다 싸게 팔리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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