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주변 서점수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서울관악경찰서는 28일 오후9시부터 1시간동안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서울대일대 7개 서점을 수색, 이중 광장서적(대표 이해만·33·서울 신림9동), 대학서점(대표 김문수·37·서울 봉천4동)으로부터『조선노동당약사』(돌베개 출판사),『주체사상의 형성과정』(백두 출판사) 등 l7종 32권의 북한관계서적을 압수했다.
경찰은 또 29일 중으로 해당서점 대표들을 소환, 국가보안법 (이적표현물반포) 적용여부를 검토하는 한편 이들 7개 서점 외에도 서울대 일대 서점들을 상대로 정기적인 수색을 펴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