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독립국 창설 제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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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예루살렘 AP·AFP·UPI=연합】 「페레스」이스라엘 노동당당수 겸 재무상은 이스라엘 및 요르단과의 연방형식으로 비무장 팔레스타인국을 건설하는 것을 포함하는 구체적인 평화계획을 마련했다고 이스라엘의 하아레츠지가 23일 보도했다.
하아레츠지는 이날 「페레스」재무상의 제안이 이스라엘과 요르단·팔레스타인의 3국 연방구성을 포함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이 경우 「팔레스타인 국가」는 의회와 경찰 등 모든 국가적 속성을 포함하나 군대는 보유하지 않는 비무장국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또 이 같은 평화계획이 이스라엘이 점령하고 있는 요르단강 서안과 가자지구에서의 팔레스타인 소요를 중단하는 것을 포함, 향후 1년 동안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에 비공식 휴전을 유지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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