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련 측 학생 등 33명 평민지구당 점거 농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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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광주·전남 기독교 사회 운동 연합」 (기사련) 산하 「노태우 정권 타도를 위한 애국 청년 학생 투쟁 위원회」 (대표 조선호·28) 소속 청년·학생 33명이 17일 오후 3시20분부터 광주시 대인동 323의 8 평민당 광주 동구지구당 (위원장 신기하 의원) 사무실을 점거, 『학살 원흉 처단 없이 정책 평가 웬 말이냐. 노태우와 동반 관계 김대중 총재는 각성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18일 오 후2시 현재 농성을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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