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CMA 계좌 급중 … 가입금 2조 넘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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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0면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가 가입 금액 2조 원을 돌파했다. 은행 보통 예금처럼 수시 입출금 기능을 갖춘데다 하루를 맡겨도 연 3~4% 수준의 이자를 지급하는 장점이 부각되면서 가입자 수도 급증하는 추세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동양종금.삼성.현대.한국투자증권 등 CMA 상품을 판매하는 7개 증권사의 총 CMA 계좌수는 69만7000여 개로 가입금액은 2조594억 원에 달했다. 특히 올해 들어서 가입 금액이 1조100억 원이나 증가, 지난해 말 대비 두 배 이상 불어났으며 가입계좌도 올해에만 19만6000여 개가 늘어났다.

손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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