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최씨 증인 방법 절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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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여-야는 금주 중에 4당 총무간 개별접촉을 갖는데 이어 주말께 공식 총무회담을 갖고 전두환·최규하씨 증언의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에 대한 절충을 벌인다.
김윤환 민정당 총무는 15일『가능하면 중간평가 이전에 두 전직 대통령의 증언을 청취토록 한다는 방침아래 3야당 측과 막후접촉을 벌이는 한편 당사자들과도 연락을 취하고 있어 주말쯤이면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여권의 고위소식통은『최씨가 서면증언 외에는 응할 수 없다고 완강히 반대해 벽에 부닥쳐 있다』면서 야당 측 및 당사자와 절충가능 한 방법을 모색 중』이라고 전·최씨 증언청취에 대한 여권의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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