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본사 앞 농성 5명 구속키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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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경찰은 9일 서울 계동 현대그룹 본사 사옥 앞에서 농성을 벌이다 연행된 울산 현대중공업 상경노조원 2백63명을 철야조사, 이들 중 울산파업 사태와 관련해 사전영장이 발부된 이 회사 노조부위원장 이영현씨(28)와 이씨 연행을 방해한 강성철씨(26)등 5명을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키로 했다.
경찰은 또 나머지 1백58명을 불구속 입건, 99명을 즉심에 넘기고 1명은 훈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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