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여성 근로자 임대아파트 건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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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올부터 92년까지 미혼여성 근로자를 위한 저렴한 임대아파트 4천1백가구분(2만5백 명수용)이 건립된다.
노동부는 9일 여성근로자의 생활비 절약과 모성보호를 위해 구미 등 전국 주요공단 주위에 92년까지 연차적으로 3백20억 원의 국고를 보조(가구 당 5백49만원), 지방자치단체나 사용 주 단체합동(대지 및 비용일부 부담)으로 13평형 임대아파트를 짓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총이 지난해 8월 여성근로자 7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7%만이 집에서 직장에 다니고 나머지는 공동자취방·기숙사·하숙 등에서 생활, 여성근로자의 주거문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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