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채 발행 축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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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통화당국은 이 달 중 발행할 통화조절용 채권규모를 전달의 절반수준으로 잡음으로써 통화긴축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6일 한 은에 따르면 이 달 중에는 통화채권을 만기 도래 분 1조8천억 원을 포함, 모두 2조∼2조2천억 원 발행할 계획이다.
이 같은 규모는 2월 달의 발행규모 4조4천억 원(만기 도래 분 2조3천억 원)에 비해 절반에 불과한데 특히 2월중 새로 발행한(순증)통화채권이 2조1천억 원에 달했으나 이달 중에는 7분의1 수준인 3천억 원 안팎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여 시중자금 사정은 2월에 비해 상당 폭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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