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관 동·서쪽 24만평에|「청소년마을」·「미래의 동산」조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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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독립기념관(관장 안춘성)은 23일 올해부터 95년까지 민자 약1천9백억원을 유치, 현 기념관 동·서쪽 부지 24만 평에「청소년 마을」과「미래의 동산」을 조성하는「독립 기념관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국민교육 도장으로서의 기능을 확대하고 친근한 문화공간으로의 환경조성을 위한 이같은 독립기념관 개발계획은 독립기념관 건립과 함께 추진돼 지난1월 기본계획이 성안되었다.
독립기념관 동쪽 13만평에는 학생·청소년·직장단체·기타 연수대상 계층을 위한 심신수련 단련장·공동생활 학습장·한국학 및 교양교육장 등 각종 교육시설과 수련시설이 세워지며 민속극장·민속장터·숙박시설과 기타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서쪽 11만평에는 국민교양 공원·다목적 대중공원·문화관광 공원이 조성된다.「미래의 동산」 (가칭)으로 명명된 이곳에는 전기통신 발달사와 미래상을 보고 실험실습을 할 수 있는 전기통신 미래관, 교통·우주항공·기계·섬유·화학 등 산업발달과 미래상을 제시하는 산업 발달관·에너지관등이 세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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