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시대…경기경총, 차세대 ICT 인재 육성 나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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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영자총협회(이하 경기경총)가 4차 산업시대에 반도체 산업을 리드할 ‘차세대 ICT 핵심 전문인력’ 양성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차세대 ICT 핵심 전문인력 사업은 청년실업 문제와 기업의 전문인력 수급이 불일치 하는 상황에 대한 대응책으로 마련됐다. 또한 경기 지역에 특화된 반도체 산업의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의 교육 훈련 사업이다.

전체 교육생의 40% 이상을 장기실업자, 저소득층과 같은 취업 취약계층으로 우선 선발해 취업 취약계층의 취업률을 높이는 성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또한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 반도체 산업 수요와 현장의 요구도 적극 반영했다.

경기경총 고용지원본부 윤동현 본부장은 “차세대 ICT 핵심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통해 기업은 재교육 비용과 업무 적응 시간을 단축시켜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향후 경기도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인력수급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장서는 동시에 지역사회 고용문제 해결과 신산업 분야의 일자리 창출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번 과정의 교육내용은 명지대학교 반도체공정연구소 내 첨단 시설을 활용한 90% 이상 전공 기반의 실습과정으로 구성됐다. 모의 면접, 자기소개서 첨삭, 기업 인사담당자 설명회,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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