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4시간반 체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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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한미 양국은 18일 「조지·부시」 미대통령의 방한일정과 관련, ▲27일 노태우 대통령과 오찬을 겸한 정상회담을 갖고 ▲국회에서 양국의 우호협력관계에 대한 연설을 한후 3야당 총재를 면담한다는데 합의했다.
외무부는 「부시」대통령 방한선발대인 「굿원」백악관 부보좌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이 같이 합의했다.
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부시」 대통령의 체한시간이 4시간정도밖에 안되기 때문에 주한미군기지를 방문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며 『그대신 미대사관저나 다른 장소에서 주한미군을 포함한 재한미국인들과 연회를 베푸는 것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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