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한-소 교류규제 요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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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동경=연합】 미국은 한국과 소련의 급속한 접근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대소 교류에서 COCOM(대 공산권 수출통제위원회)에 준하는 규제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닛케이(일경)신문이 13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서울·모스크바·북경·워싱턴 주재 특파원을 연결, 한반도 정세를 진단하는 좌담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지난해 연말 박동진 주미대사가 급거 귀국한 것도 미국의 그 같은 입장을 본국 정부에 전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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