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 재정보조 검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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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전=김현태 기자】정원식 문교부장관은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사립대학 등록금파동과 관련, 정부에서 사립대의 재정보조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1일 대전직할시교위와 충남도교위를 순시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한 정장관은 이를 위해 올 추경예산편성 때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장관은 또 대도시의 하교신설에 필요한 부지확보는 어려움이 많다고 지적,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5백∼1천평 규모의 미니학교를 신설, 저학년때만 다니게 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히고 문교부가 올해부터 실시하는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의 세부계획이 오는 3월중에 발표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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