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 KAL에 "분노의 강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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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현대자동차서비스가 대한항공을 「추락」시키며 결승전에 선착했다.
10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2차대회 16일째 남자부준결승에서 현대는 기록적인 블로킹득점의 일방적 우위(l8-4)속에 노진수(노진수) 이채언(이채언)이 대한항공코트를 두들겨 3-0으로 완승, 1차대회 3-1의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현대는 오는 14일 고려증권-서울시청(12일)승자와 2차대회 패권을 겨루게 됐고 최종우승에도 한가닥 희망을 걸게 됐다.
1차대회 4위팀 현대는 이날 승리로 지금까지 승점 1백60점을 기록, 역시 최소한 1백60점을 확보한 대한항공과 오는17일부터 벌어지는 제3차 대회에서 최종전(24∼26일) 티킷 한장을 놓고 막판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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