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입시 부정 말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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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주=모보일 기자】후기입시를 치른 전주대의 채점위원인 최이자 교수(47·여·사대국어교육)가 이 학교 역사교육학과에 지원한 자신의 조카 이모양(18)을 합격시키기 위해 입시 다음날인 24일 오전 도서관 열람실 채점장에서 이양의 답안지를 찾아내 영어 3문항, 국어·국사 1문항씩 모두 3개 과목 5개 문항의 틀린 주관식 답안을 지우고 정답을 써넣은 사실이 드러나 의원면직 됐다.
전주대는 시험지관리를 소홀히 한 공상영 비상계획과장(42)도 직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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