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 필리핀 대파-내일 일과 결승행 한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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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마닐라=전종구특파원】제10회 아시아남녀청소년 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중인 한국여자팀은 29일 예선 최종경기에서 홈팀 필리핀을 1백37-30(78-8, 59-22)으로 대파해 5전승을 마크, B조 수위로 준결승에 올라 31일 오후 A조2위인 일본과 대결케 됐다.
이날 한국은 전주원(전주원·20점) 유영주(유영주·19점) 하숙례(하숙례·17점)의 활약으로 시종 압도 끝에 낙승했다.
또 여자부A조의 중국은 말레이시아를 1백8-36으로 제압해 4승으로 조수 위를 차지, B조2위인 대만과 준결승에서 격돌한다.
한편 4강 진출이 좌절된 남자팀은 준결승리그 최종 3차 전에서 이란을 1백3-68(56-32, 47-36)로 제압하고 1승2패로 1그룹 3위를 마크, 2그룹3위 팀인 사우디아라비아와 31일 5∼6위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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