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천재 피아니스트 부닌 내한 독주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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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쇼팽」 연주의 귀재로 알려진 소련 출신의 신예 피아니트 「스타니슬라프·부닌」 (23·사진)이 처음으로 내한, 오는 2월2일·4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에서 독주회를 갖는다.
지난 85년 19세의 나이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 세계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던 「부닌」은 지난해 6월 서독으로 망명했다.
그의 연주는 『섬세하고 부드러운 터치와 시적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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