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의조’ 황의조, 우루과이전 후반 20분 선제골

중앙일보

입력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을 앞에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대표팀 황의조가 우루과이 디에고 고딘을 앞에 드리블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세계 5위 우루과이를 상대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한국축구대표팀 공격수 황의조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우루과이와 평가전에서 후반 20분 선제골을을 뽑아냈다.

앞서 후반 18분 황의조가 페널티박스에서 우루과이 코아테스에게 걸려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토트넘)의 슛이 우루과이 골키퍼 무슬레라에게 막혔다.

하지만 빠르게 문전쇄도한 황의조가 오른발슛으로 골문 오른쪽을 흔들었다. 황의조는 2015년 10월 13일 자메이카전 이후 3년 만에 대표팀에서 골을 터트렸다. 황의조는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이끌면서 팬들 사이에서 ‘빛의조’라 불린다.

우루과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팀이다. 한국은 후반 23분 현재 1-0으로 앞서있다.

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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