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자관리에 만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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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노태우 대통령은 20일 상공부의 새해 업무보고를 받고 『무역흑자규모를 적정수준으로 관리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라』고 말하고 『능동적이고도 신축성 있게 시장개방조치를 취해서 불공정무역관행국이 아니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일단 약속한 사항은 철저히 이행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기업경영과실은 공정하게 분배해서 산업평화를 조속히 정착시키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하고 『중소기업을 획기적으로 육성하고, 유통근대화사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어 공산품의 품질관리에 더욱 노력할 것과 특허행정의 현대화에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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