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한국은 작년에 진행된 미국과의 협상에서 주한미군의 유지를 위한 방위부담을 계속 늘릴 것임을 시사했다고 18일 의회에 제출된 미 국방성의 한 연례보고서가 밝혔다.
그러나 이보고서는 한국이 방위 부담을 얼마나 더 증대시킬 것인지에 관해서는 언급치 않았다.
「프랭크·칼루치」국방장관이 90회계연도 (89년10월1일부터 시작) 국방예산에 관한 설명 자료로서 의회에 제출한 연례 국방보고서는 주로 나토 (북대서양조약기구) 동맹국들과 일본의 방위분담 문제를 취급하면서 한국에 관해 간단히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