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직원 등 3명 영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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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태릉경찰서는 17일 철거민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서울상봉1동사무소직원 이건호씨(44)와 허위공문서를 만들어준 중랑구청 철거반장 박동섭씨(56) 등 2명을 뇌물수수 및 허위공문서작성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뇌물을 중간에서 건네준 통장 임성길씨(48)도 변호사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해 9월초 상봉1동산24 무허가건물 2채를 철거하지 않는 조건으로 통장을 거쳐 철거민 2명으로부터 35만원을 받았고 박씨는 이를 철거한 것처럼 구청에 보고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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