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공원 조성 위해 옥사철거 서대문 구치소자리 9일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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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서대문구치소자리를 독립공원으로 조성키 위한 건물철거 공사가 9일부터 5월말까지 시행된다.
철거되는 건물은 보존키로 된 사적324호 9·10·11·12·13사와 사형장, 나병사, 관리사무실, 보안과 사무실 등을 제외한 옥사 및 부속건물 91동 2만8천6백28평방m(8천6백평)이다.
철거된 자리에는 올 하반기부터 3·1운동 기념탑, 독립관, 도서관 등이 건립되고 운동장과 나무도 심어져 사적공원의 역할을 하게 된다. 사업비 4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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