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 몸만들기 삼매경 "이 악물고 5kg 뺐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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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이 몸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187cm 모델 출신답게 늘씬한 키와 몸매, 도대체 ‘왜?’ 주지훈이 ‘몸만들기’에 돌입한 걸까.

주지훈은 최근 뉴스엔과의 인터뷰를 통해 “ 드라마 ‘궁’ 촬영에 들어가기 전 일부러 8kg이나 몸무게를 불렸다”며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브라운관 속에 비친 내 모습이 너무도 마음에 안들었다”고 밝혔다.

‘궁’ 촬영 도중 황인뢰 감독이 5kg 정도를 감량하라고 제안, 이를 악물고 뺐지만 아직도 예전에 비해 살이 붙어있는 느낌이라는 속내다.

주지훈은 “ ‘궁’ 촬영 때 무조건 굶으면서 살을 빼다보니 몸의 모양이 없어졌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운동으로 다시 예전의 이미지를 되살리기 위해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그렇다면 ‘늘씬 미남’ 주지훈이 무려 8kg나 몸무게를 불렸던 이유는 무엇일까. 다름아닌 연기에 대한 열망 때문이라는 것이 주지훈의 설명이다.

오디션을 볼 때마다 감독들이 모두 “배우가 아니라 모델같다”고 입을 모아왔던 상황.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 톱모델의 자리도 박차고 나왔던 주지훈으로서는 독하게 살을 찌울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주지훈은 “다져진 몸매를 만들어 모델로 활동했던 때 가졌던 다채로운 느낌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출처=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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