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 부분조업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울산=허상천 기자】단체협약을 둘러싸고 구랍12일부터 파업이 계속돼온 울산 현대중공업은 6일부터 정상 조업키로 공고했으나 이날 출근한 근로자 2만여명 중 선체생산부 등 일부 부서에서만 조업에 들어갔을 뿐 대부분이 작업하지 않고 있다.
노조비상대책위 측은 상여금 1백%추가인상·해고근로자복직을 요구하며 회사측의 조업재개를 거부, 이날 오전 서태수 노조위원장 등 노조임원 불신임 및 노조규약개정을 위한 찬반투표실시를 위해 작업장을 돌며 근로자들이 투표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