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입원환자 사망률 크게 줄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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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어린이 입원환자의 사망률이 새로운 항생제의 개발, 의료보험의 확대 등에 힘입어 지난 70년대의 60%이하수준으로 크게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향 의대 소아과 팀이 지난 79∼87년 대학병원에 입원한 어린이 환자 2만8천6백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9년 1.2%이었던 어린이 입원환자 사망률이 87년에는 0.7%로 대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사망의 원인이 된 질환은 ▲미숙아가 15.9%로 가장 많고 이어 ▲패혈증(13.2%) ▲호흡곤란증후군(10.1%) ▲선천성 심장병 및 심부전(8.5%)이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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