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민주당총재가 일본 사회당의 「도이」 의원장의 공식초청으로 내년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3박 4일간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서청원 대변인이 27일 발표했다.
우리 나라 정치인이 일본 사회당 공식초청으로 방일하기는 김 총재가 처음이다.
김 총재는 방일 중 사할린교포 송환문제·북방외교협력방안·재일 한국인 법적 지위 향상 문제·양 정당간의 협력문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총재는 지난 8월 방일 때 「도이」위원장과 회담한바 있는데 황명수 부총재·황병태 정책위의장·김수한 정무위원·서 대변인·최기선 비서실장·이행구 의원 등이 수행한다.
김 총재는 이번 일본방문에 이어 2, 3월께 미국도 방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