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NCR와 기술교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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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삼성전자와 미국 NCR사가 26일 상호 기술교환계약을 맺었다. <사진>
이에 따라 삼성은 NCR로부터 AS(특정용도) IC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됐고 NCR는 삼성의 S램기술을 넘겨받게 됐다.
이로써 삼성은 첨단메모리반도체 중심의 사업에서 주문형 반도체사업에까지 영역을 넓히게 됐으며, NCR는 메모리 쪽에도 본격 진출이 가능해졌다.
1888년에 설립돼 1백년의 전통을 갖고 있는 NCR사와의 상호기술교환협정으로 우리 나라는 이제 선진국으로부터의 일방적인 기술도입에서 기술수출국으로 도약, 어깨를 겨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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