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골수당 65억 받는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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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연합뉴스]

지난 7월 유벤투스로 이적한 크리스티아 호날두가 골 수당으로 500만 유로(약 65억원)을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스페인 매체 영문판 '돈발론'은 유벤투스와 호날두의 계약서 안에 그의 연봉 외에 비밀 옵션이 붙어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호날두가 몸담았던 레알 마드리드에 이적료 1억유로(약 1308억원)를 지불했다.

아울러 호날두는 오는 2022년까지 유벤투스 소속팀에서 뛰는 조건으로 연봉 3100만 유로(약 400억원)을 받는다.

다만 높은 연봉 만큼 세금도 많다. 호날두가 세금을 제외하고 받게될 연봉은 190억원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호날두의 연봉 가운데 세금으로 빠지는 부분을 옵션 명목으로 추가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러한 계약 조건은 비밀로 보장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호날두는 경기 당 한 골 이상을 기록하면 500만 유로(약 65억원)을 받는다.

정규리그인 세리에A에 출전한 호날두는 이미 세 경기를 뛰었다.

아직까지는 도움 1개만 기록했을 뿐 골은 터지지 않았다.

한편 호날두는 16일 2018~2019시즌 세리에 A 4라운드 사수올로와의 경기에 출전한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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